2014년 9월 19일 금요일

어머니의 사랑이란?..... 죽음의 고통을 견디시면서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늘어머니...


한 남루한 행색의 할머니가 보따리 두 개를 들고
거리를 헤매고 있는 것이 목격되었습니다.
"한 시간 째 왔다갔다...할머니가 좀 이상해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이것저것 여쭤봤지만,
할머니는 자신의 이름도 딸의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고
보따리만 꼭 끌어안고 계셨습니다.
"우리 딸이 애를 낳고 병원에 있어요.."
라는 말씀만 반복합니다.
경찰관들은 할머니가 슬리퍼 차림인 것으로 보아
인근 주민일 것이라 판단하고,
할머니 사진을 찍어 동네에 수소문을 해보았습니다.
마침내 딸이 입원한 병원까지
순찰차로 모시고 가게 되었습니다.
갓난아이와 함께 침대에 누워있던 딸이 작게 외쳤습니다.
"엄마!"
엄마라고 불린 할머니는 주섬주섬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거기엔...
다 식어버린 미역국, 나물반찬
흰 밥이 들어 있었습니다.
"어여 무라..."

핼쓱한 얼굴의 딸은 엄마를 보고 가슴이 미어집니다.
치매를 앓고 있던 엄마가 기억하는 단 한 가지가
오직 자신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병실은 눈물바다가 되고 말았습니다.

------------------------------------------
**좋은글/감동글** 할머니의 보따리


기억을 잃어버리는 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잊어버리지 않았던 사실
'내 딸이 아이를 낳는구나...'

어머니의 사랑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요...
죽음의 직전, 혹은 죽음의 순간까지도
사랑하는 자녀를 걱정 하는 것...


# 오늘의 명언
우리가 부모가 됐을 때 비로소 부모가 베푸는 사랑의 고마움이
어떤 것인지 절실히 깨달을 수 있다.
- 헨리 워드 비처 -



출처 : 집으로 one_icon13.gif 우리집으로 돌아갈 설레임 가득한 이룸의 블로그에서


어머니의 사랑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요...
죽음의 직전, 혹은 죽음의 순간까지도, 아니 죽어서도
사랑하는 자녀를 걱정 하는 것...
바로 우리 하늘어머니의 사랑입니다.

죽음의 고통을 견뎌야하는 것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우리 죄인들을 살리시기위해
친히 이땅까지 내려오신 하늘어머니!!

천상의 기억을 망각한 우리 죄인들에게 당신의 가슴에 있는 사랑을 우리 가슴에 새겨주시어
다시금 하늘의 영화로운 기억을 찾게해주시고 천상에서 베풀어주신 자녀향한 당신의 
고귀하신 사랑을 기억나게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6개:

  1. 감동적인 글입니다. 기억을 잃어버리는 병에 걸려서도 자녀만은 잊지 않으시는 어머니.... 코끝이 찡하네요~^^
    우리에게는 이러한 육의 어머니 뿐만 아니라 영의 어머니가 계셔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하늘 어머니!! 우리를 끝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답글삭제
    답글
    1. 이토록 우리를 생각하시고 사랑하시는 어머니가 계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우리가 어머니의 힘이 되어드립시다.~^^

      삭제
  2. 아 눈물 납니다..나는 어머니를 잊고 살아도 어머니는 나를 잊지 않으시니
    하루도 맘 편할 날 없으신 우리 어머니는 얼마나 외로우실까요..
    그래도 늘 웃으시면서 격려해 주시고 변함없는 사랑으로 믿어주시니
    그 믿음에 꼭 보답드리는 자녀가 되고 싶어요

    답글삭제
    답글
    1. 로리님의 마음이 예뻐서 어머니께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서 외롭지 않으시도록 자녀인 우리들이 감사의 글을 많이 올리고
      어머니 일을 항상 도와드립시다~^^ 어머니 마음과 미소 가득한 하루 되세요.~^^

      삭제
  3. 죽음의 고통을 견뎌야하는 것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우리 죄인들을 살리시기위해
    친히 이땅까지 내려오신 하늘어머니!!
    어머니께 효도 드리는 자녀가 되어야 겠어요^^

    답글삭제
  4. 무엇으로 그 사랑. 그 은혜를 갚을 수 있을까요....ㅠ
    자녀 살리는 길이면 목숨도 초개같이 버리시는...
    우리 어머니..
    두번다시 천상의 뼈아픈 이별을 만들어드리지 않겠습니다..
    어머니...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진정 마음다해 ...감히 사랑합니다.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