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연주회로 감동 선사
하나님의 교회는 선교와 자원봉사 외에도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부모님에 대한 ‘효(孝)’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우리 어머니’전, 정서를 순화하고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힐링 연주회’,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희생·사랑·연민·회한…아, 어머니!’라는 부제로 하나님의 교회가 주최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은 정서가 메마른 현대인에게 어머니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아들의 등에 업힌 채 환하게 웃음 짓는 노모’ ‘자식 뒷바라지에 주름진 얼굴을 거울에 비춰보는 어머니’ ‘군대 가는 아들이 머리를 자르는 모습을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어머니’ 등 어머니들의 다양한 모습, 자식들을 위한 희생과 사랑, 진한 모성애 등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다. 2013년 6월 서울 강남구에서 처음 시작돼 연말까지 대전, 인천, 부산, 대구, 광주, 울산 등 6대 광역시와 서울 동대문구, 경기 수원시에서 잇따라 개최됐다. 2014년에는 전국의 중소도시를 돌며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회 관계자는 “연말까지 15만 명이 넘는 인원이 전시회를 관람했다. ‘어머니’라는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해지다 보니 대부분의 관람객이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의 사랑에 감동받고,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그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서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을 추억하며 감동과 치유를 받고, 가족 간에 더욱 화목해지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힐링 연주회’도 빼놓을 수 없는 행사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이 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메시아 오케스트라’를 통해 아이티, 칠레의 지진 피해민 돕기, 주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연주회, 청소년을 위한 연주회 등과 같은 대규모 순회 연주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작은 도시의 교회까지 찾아가며 진행한 연주회는 평소 오케스트라를 접하기 힘든 지역에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학교 폭력 및 따돌림 예방을 위해 청소년 인성 교육에도 남다른 신경을 쓰고 있다.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개최하는 ‘학생캠프’, 졸업과 입학 시즌에 진행하는 ‘인성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학생들은 학생캠프를 통해 인성을 바르게 하는 교육은 물론 환경정화 활동과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운다. 2013년 11월에는 예비 대학생을 위한 전문가 강연회를 열었다. 11월 10, 17 양일간 진행한 강연회에는 예비 대학생 2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직 대학 교수가 강사로 나서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인생의 목표를 올바르게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왔다.
출처 : 월간 신동아 땡큐 하늘어머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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